1996년 시작된 광주신세계미술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와 지속적인 작가 지원을 통해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역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신세계미술제를 거쳐 간 98인(팀)의 수상작가는 지역 미술계는 물론, 한국 미술계의 주요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스물일곱 번째를 맞이한 광주신세계미술제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신이거나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80여 명의 작가가 응모했습니다.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진은 포트폴리오와 전시기획안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해 김경란, 김기웅, 김자이, 노은영, 박희문, 서영기, 유지원, 하승완 작가를 1차 선정작가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제27회 광주신세계미술제 1차 선정작가전>은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여덟 작가의 작품세계를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자리입니다. 서로 다른 매체와 주제, 방식으로 작업해 온 작가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동시대를 바라보고,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여덟 작가가 현재 어떤 고민을 바탕으로 작업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작품세계를 확장해 나갈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시 기간 내 작가 프레젠테이션을 포함한 2차 심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김지원(작가, 한예종 교수), 이수정(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김지연(비평가) 심사위원은 출품 작품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작가만의 고유한 시선과 창작의 방향성, 앞으로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 김자이, 신진작가상 노은영 작가를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습니다.
광주신세계미술제는 앞으로도 새로운 작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창작활동을 응원하며, 지역미술의 다양한 흐름과 가능성을 소개하는 장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전남광주 지역은 물론, 한국 미술의 미래를 조금 먼저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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