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과 영화, 드라마를 넘어 음식과 패션,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까지 세계인의 일상으로 확장되고 있는 오늘날의 K-콘텐츠는 이제 한국의 전통과 미감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것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오늘의 감각으로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 속에서, 우리의 전통 소재인 한지(韓紙)는 한국의 정서와 아름다움을 담은 매체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는 《K-ART 특별 기획전: 한지미학》을 개최하며, 한지를 현대적인 감각과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탐구해 온 4인의 작가, 양지윤, 양정모, 소소영, 노한솔의 대표작과 신작을 소개합니다. 오랜 시간 우리의 삶과 문화를 함께해 온 한지는 자연스러운 질감과 은은한 색감, 섬세하면서도 질긴 고유의 성질을 지닌 재료입니다. 네 작가는 이러한 한지의 다양한 면모에 주목하여, 한지와 닥섬유, 먹 등을 겹치고, 접고, 이어 붙이고, 쌓아 올리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재료를 다루며 작업해 왔습니다. 같은 재료에서 출발하지만 서로 다른 시선과 표현 방식을 통해 새로운 색채와 형태를 만들어내는 네 작가의 작품을 통해, 익숙한 한지가 지닌 또 다른 아름다움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계절이 깊어 가는 9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며 《K-ART 특별 기획전: 한지미학》에서 전통을 돌아보는 동시에, 그 아름다움이 오늘날 우리의 일상 속에서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또 한국적인 정서가 현대의 시선으로 어떻게 새롭게 해석되는지를 직접 마주해 보시기 바랍니다. 작품 감상을 마치신 후에는 K-굿즈샵에서 국내외 관광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다양한 K-굿즈도 만나보세요. 작품과 일상, 전통과 현재가 교차하는 본 전시에서, 오래도록 곁에 두고 싶은 가치를 발견하고 소장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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