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시기에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 전시인 "행복나눔 아트페어"를 준비했습니다. 옷깃을 여미게 하는 찬바람에 잔뜩 웅크린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이번 전시는 ㈜광주신세계가 주최하고 광주상공회의소가 후원하여 지역 미술인들이 뜻을 모아 마련된 전시입니다.
2008,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79인의 소품 120여 점이 전시 판매되는 행사로, 작품 판매 시 갤러리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기부되어 우리 주위의 많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집니다.
올해 전시에서는 회화, 조각, 판화, 사진,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작품들 120여 점이 출품되었으며, 20만원 가량의 소품에서부터 100만원대의 작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됩니다. 지난 행사에 비해 더욱 규모를 크게 하여 아트페어 형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원로, 중견, 청년 작가들이 전시의 의미를 공감하고 소중한 사랑의 실천에 동참했습니다.
참여작가로는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 원로 작가에서부터, 최근 유명작가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 젊은 유망작가들까지 총 79명의 작가가 참여하였습니다.
평소 갖고 싶었던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하는 기회와 함께 추운 겨울을 맞아 힘겨워 하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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