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2023 - ISSUE 64
CELEBRATE
“시간과 정성을 들이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결실은 없다.”
- 발타사르 그라시안, 작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은 지나온 시간을 이야기하고, 새해를 다짐하는 보너스 같은 달입니다. 감사한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가까운 지인들과 만나 소중한 시간을 나눠보세요. <삼국사기>에는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라는 말이 있습니다.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다’는 뜻이죠. 타인을 위해 준비하는 선물은 이래야 한다고 생각하며 <신세계> 매거진 12월호를 기프트 리스트로 가득 채웠습니다. 선물 받는 분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가격대에 맞춰 큐레이션한 아이템은 분명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이 될 거예요. 크리스마스 테이블에 어울리는 주류와 푸드, 홈데코 아이템과 스위츠, 그리고 함께 듣고, 보고, 가볼 만한 음악, 영화, 여행지도 제안합니다. 마음을 나누며 행복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세요. 내년엔 더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