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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높이는
영양 섭취법

2020/12 • ISSUE 31

추위와 건조한 날씨 탓에 면역력이 뚝 떨어지는 겨울철,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채워줄 영양제와 건강식품 리스트.

writerLee Haena 〈헬스조선〉 의학 전문 기자

editorNam GayeonphotographerJung Wonyoung, Jeong Jose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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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에는 체온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피부와 근육, 혈관, 자율신경 등 여러 기관이 에너지를 과다 소모해 면역세포에 할당되는 에너지가 줄면서 면역력이 저하된다. 특히 차가운 공기에 노출돼 호흡기 점막의 섬모 기능이 약해지면 바이러스, 세균 등이 침투해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건강한 식사를 챙기는 것은 물론 영양제와 건강식품을 챙겨 먹으며 면역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

영양제 효과를 극대화하는 섭취 팁

비타민 C는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니 식후에 섭취하고, 홍삼은 당뇨병 약 복용자의 경우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천식이나 꽃가루, 꿀 등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프로폴리스는 피할 것. 커피 속 카페인이 비타민 D를 흡수하는수용체를 차단하기 때문에 비타민이나 미네랄 영양제는 커피를 마신 후 2시간 이내에는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체내 면역력을 높여주는 영양소 6

비타민 C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주며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 유지, 철분 흡수에 필요하다.

비타민 D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철에 결핍되기 쉽다. 뼈의 형성과 유지,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준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복용해 장내 유익균 비율을 높여야 한다. 공복 상태나 식후에 섭취해도 무방하며,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연 세포 증식과 면역 기능 조절에 필수적인 성분. 아연이 부족하면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면역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철분과 함께 복용할 때는 시간 차를 두고 섭취해야 한다.

프로폴리스 꿀벌이 여러 식물에서 뽑아낸 물질에 자신의 침과 효소 등을 섞어서 만들어낸다. 구강 항균 작용에 도움이 되며 플라보노이드가 항산화 효과를 낸다.

홍삼 사포닌 성분이 면역 세포가 활발히 활동하도록 돕고,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식곤증이나 피로감을 완화해준다. 공복에 복용했을 때 체내 흡수가 잘되는 편.

Vitamin C

속쓰림 적은 중성 비타민

비타민 C의 산성을 중성화시켜

공복에 섭취해도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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