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 • ISSUE 40
editorJo Sohee
화려한 스터드와 스컬 모티브를 앞세워 도발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는 디자이너 필립 플레인. 1978년 독일 뮌헨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세계적인 박물관과 전시회를 다니며 예술과 건축 등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된다. 1998년, 그는 지인들을 위해 금속과 가죽 소재의 가구를 제작하면서 디자인 세계에 처음 발을 들인다. 가구를 제작하고 남는 가죽으로 만든 가방이 좋은 반응을 얻자 2004년, 법학 공부를 그만두고 자신의 이름을 건 패션 브랜드 필립플레인을 론칭한다. 평소 재미있고 행복한 인생을 즐기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그의 철학은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필립플레인을 탄생시켰다. 이번 시즌 필립플레인은 레인보우 패턴 코트, 테디베어 프린트 스웨터 등 독창적인 룩을 선보이며 어두운 시간을 지나 찾아올 밝은 미래를 그린다. 자유분방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필립플레인의 2021 F/W 컬렉션은 신세계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