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ECT MOMENT
2021/01 • ISSUE 32
1백 년의 시간을 손목 위에 담을 수 있는 퍼페추얼 캘린더 워치의 매력.
editorLee Jiyeon
VACHERON CONSTANTIN
패트리모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지름 41mm의 매끈한 바신느 형태의 케이스에 볼록한 돔형 다이얼을 매치해 우아한 매력을 자아내는 패트리모니 컬렉션. 9시 방향에 요일 표시 창, 3시 방향에 날짜 표시 창이 위치하며 12시 방향으로는 달과 윤년을 표시하는 48개월 표시 창이, 6시 방향에는 아름다운 문페이즈 창이 자리 잡고 있다. 전설적인 자동 기계식 칼리버 1120QP로 구동한다.
패트리모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 1억7백만원
VACHERON CONSTANTIN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스켈레톤
오버시즈 컬렉션 최초로 풀 스켈레톤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을 선보였다. 울트라-씬 오픈워크 무브먼트 1120 QPSQ/1의 극도의 정교함이 돋보이는 이 시계는 날짜를 한번 맞춰두면 2100년까지 별도의 날짜 조정이 필요 없다. 블루 컬러 악어가죽과 러버 스트랩을 추가로 제공해 각자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다.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스켈레톤 • 1억6천9백만원
IWC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지름 44.2mm의 18K 레드 골드 케이스와 은은한 실버 도금 다이얼에 브라운 악어가죽 스트랩이 조화로운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워치. 단 하나의 푸시 버튼을 이용해 여러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데, 날짜와 요일, 월 디스플레이의 7시 방향 네 자리 연도 표시 창과 파워 리저브, 문페이즈 창이 그것이다. 특히 문페이즈 디스플레이는 실제 달의 주기와 그 오차가 577.5년 동안 단 하루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다. IWC 52000 칼리버 시리즈의 솔리드 레드 골드 로터와 블루빛 나사를 갖춘 자체 제작 무브먼트의 정교한 움직임은 시계 케이스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 4천7백70만원
PATEK PHILIPPE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5270P
일명 샐먼 컬러라 불리는 골든 오팔린 다이얼이 오묘하면서도 빈티지한 멋을 자아낸다. 파텍필립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시리즈 중 퍼페추얼 캘린더와 크로노그래프를 접목한 이 모델은 브랜드의 첫 인하우스 수동 크로노그래프 &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인 CH 29-535 PS Q 칼리버를 그대로 탑재하고 있다. 무려 4백56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이 무브먼트는 7시 방향의 낮과 밤 인디케이터와 4시 방향 날짜 창을 설정하며 여기에 크로노그래프와 문페이즈 기능까지 갖췄다. 케이스 지름 41mm, 두께 12.4mm이며 플래티넘 케이스에 고급스러운 브라운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매치해 완성했다.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5270P • 2억7천만원대
CARTIER
로통드 까르띠에 아스트로깔랑데르
작은 창 여러 개로 연도와 날짜, 요일을 알려주는 대신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낸 다이얼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계단 형태로 층층이 이뤄진 원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12개의 달과 7개의 요일, 날짜를 읽을 수 있다. 이는 원형극장 형태를 나타낸 것으로, 6시 방향에 위치한 투르비용 인디케이터 주위를 퍼페추얼 캘린더 표시 창이 콜로세움 객석의 형태로 감쌌으며, 각각의 계단식 좌석을 이동하며 해당하는 요일과 달, 날짜를 보여준다. 브랜드 자사의 매뉴팩처 오토매틱 와인딩 머캐니컬 무브먼트 9459 MC로 구동한다.
로통드 까르띠에 아스트로깔랑데르 • 2억2천3백만원대
BLANCPAIN
빌레레 퍼페추얼 캘린더
브랜드의 가장 대표적인 라인이라 할 수 있는 빌레레 컬렉션은 특유의 클래식한 외관과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브랜드의 상징인 의인화한 달의 모습을 익살스럽게 표현한 문페이즈 창과 월과 날짜, 요일을 표시하는 퍼페추얼 캘린더가 조화를 이룬다. 지름 40mm의 케이스 뒷면에 블랑팡의 특허 기술을 담은 언더-러그 코렉터under-lug corrector가 있어 별도의 도구 없이도 날짜와 문페이즈를 손쉽게 조정할 수 있다. 최대 8일까지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빌레레 퍼페추얼 캘린더 • 5천3백만원대
BREGUET
브레게 클래식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5447
현대 시계의 역사라고도 불리는 브레게에서 선보이는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미니트 리피터 퍼페추얼 캘린더 워치. 5개의 서브 다이얼로 캘린더 정보를 표시하며, 각 디스플레이별로 수공 기요셰 패턴을 인그레이빙했다. 지름 40mm의 화이트 골드 소재 케이스에 멋스러운 블랙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더해 더욱 고급스럽다. 핸드 와인딩 기계식 무브먼트 567 RMP1로 구동하며 40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엿볼 수있다. 로즈 골드 버전으로도 만날 수 있다.
브레게 클래식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5447 • 3억8천9백만원대
A. LANGE & SO¨HNE
랑에 1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
시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투르비용과 퍼페추얼 캘린더라는 2개의 전통적인 컴플리케이션을 브랜드의 가장 상징적인 모델에 결합한 컬렉션이다. 기존 다이얼 배치를 고수하면서도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베젤 안쪽으로 회전하는 독창적인 월 표시 링을 배치했다. 11시 방향에 위치한 커다란 날짜 표시 창과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의 요일 표기, 윤년 조리개, 문페이즈 기능을 갖췄다. 이 시계는 자동 와인딩 칼리버 L082.1 무브먼트를 탑재해 한 번 세팅 후 2100년 3월 1일까지 날짜를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며, 최대 50시간의 파워 리저브가 가능하다. 핑크 골드와 플래티넘 케이스로 선보인다.
랑에 1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 • 4억2백16만원
JAEGER-LECOULTRE
마스터 울트라 씬 퍼페추얼
세련된 드레스 워치를 떠올리게 하는 예거 르쿨트르의 마스터 울트라 씬 퍼페추얼 워치. 케이스 지름 39mm에 ‘울트라 씬’ 시리즈에 걸맞은 날렵함을 보여주는 모델로,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과 동시에 로터가 달린 오토매틱 워치임에도 9.2mm의 얇은 두께를 구현해냈다. 우아한 핑크 골드 케이스에 에그셸 베이지 다이얼을 매치했으며, 도핀 핸즈 스타일의 시침, 분침과 날카롭게 중앙을 향한 인덱스가 돋보인다. 칼리버 868/1로 구동하는 이 시계는 12시 방향의 문페이즈 창을 필두로 3시, 6시, 9시 방향에 각각 날짜와 월, 요일을 표시하는 3개의 서브 다이얼을 균형 있게 배치했다. 7시와 8시 사이에는 연도를 표시하는 창이 자리한다.
마스터 울트라 씬 퍼페추얼 • 4천3백9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