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SUMMER PAIRS
2021/06 • ISSUE 37
스니커즈부터 에스파드리유, 샌들까지 여름 스타일링을 빛낼 서머 슈즈를 제안한다.
editor Lee Hyeyoung, Jeong Doomin
photographerJung Wonyoung, Hyun Kyungjun
stylistPark Junghee
SNEAKERS
발목을 드러낼 일이 많은 여름에는 시선이 자연스레 발로 향한다. 그래서 특히 여름에는 경쾌해 보이는 스니커즈를 신어야 스타일이 돋보인다. 밝은 컬러, 독특한 패턴, 시원해 보이는 소재 등을 사용한 스니커즈가 여름 감성에 잘 어울린다.
컨버터블 스니커즈
지퍼가 달려 끈을 풀지 않아도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다. 작은 디테일 하나로 훨씬 편하고 실용적인 스니커즈가 됐다.
FENDI
가죽 장인이 만든 스니커즈는 남다르다
색색의 가죽을 이용한 격자 패턴이 포인트다. 가죽의 질감이 돋보이고 컬러도 화려해 경쾌해 보인다.
BERLUTI
보는 것도 신는 것도 시원하게
화이트 & 실버 컬러의 조합이 깔끔하고 시원해 보인다. 게다가 발등은 메시 소재로 마감해 통풍이 잘되니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HOGAN
과감하고 볼드한 디자인이 인상적
쇼츠와 매치했을 때 독특한 존재감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스니커즈. 아웃솔 뒤쪽에 브랜드 로고를 양각했다.
VALENTINO GARAVANI
스포티하고 미래적인 감성이 한가득
한눈에 봐도 디자인이 남다르다. 아웃솔엔 두툼한 에어 쿠션을 장착했고, 등산화에서 볼 수 있는 끈 디테일도 있다. 스포티한 옷차림에 잘 어울린다.
PRADA
ESPADRILLE
에스파드리유는 여름을 대표하는 아이템이다. 신발 측면에 보이는 특유의 노끈 디테일과 캔버스 소재는 에스파드리유의 상징. 가볍고 편안해 휴양지에서 신기 좋다. 여름에는 리넨 팬츠, 쇼츠, 데님 팬츠, 치노 팬츠 등 어떤 팬츠와도 잘 어울리는 만능 아이템이다.
데님으로 만든 에스파드리유
푸른 데님 소재로 만들었다. 흔하지 않은 것은 물론 청량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HERMÈS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
질 좋은 가죽으로 만든 것이 틀림없는 에스파드리유. 발등에 브랜드 로고를 음각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VALENTINO GARAVANI
슬립온과 에스파드리유의 하이브리드
얼핏 슬립온처럼 보이지만, 신발 가장자리에 에스파드리유 특유의 밧줄 디테일이 드러난다. 스타일에 상관없이 누구든지 편하게 신기 좋다.
TOD’S
SANDALS & SLIDE
발등 덮개와 발목을 감싸는 스트랩이 있는 것이 샌들, 발등에 덮개만 있는 것이 슬라이드다. 슬라이드는 흔히 슬리퍼라 부른다. 여름에 가장 시원하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이다. 예의를 갖춰야 하는 자리가 아니라면 언제 어디서든 신기 좋다. 최근에는 다양한 소재로 만들거나 디테일을 가미한 아이템이 유행이다.
휴양지의 감성을 담았다
라피아 소재를 엮어 만든 샌들이다. 측면에 두 가지 컬러의 라피아를 엮어 브랜드 특유의 로고를 형상화한 위트가 돋보인다.
FENDI
샌들도 고급스럽게
특별한 디테일이 없어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돋보이는 샌들이다. 이런 샌들에는 리넨 팬츠를 입었을 때 가장 우아하고 멋지다.
HERMÈS
슬라이드도 새롭게
디테일만 봐도 범상치 않은 슬라이더다. 독특한 버클 장식이 트렌디한 포인트가 된다. 스트랩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것도 특징.
MONCLER COLL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