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Fashion

THESUITISBACK

정교한 테일러링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완성한 슈트의 무한 변주.

SPORTYMIXMATCH

대전신세계 Art&Science의 첫돌을 기념해 선물처럼 준비한 스페셜 이벤트를 소개한다.

패션계는 지금 스포티 무드에 푹 빠졌다. 디올 맨은 댄디한 코트, 재킷, 셔츠에 캐주얼한 트랙 팬츠를 매치해 새로운 애슬레저 룩을 제안한다. 낯설게 느껴질 법한 이 스타일링은 그레이나 파스텔 계열 등 톤온톤 컬러를 사용해 한층 자연스럽게 완성되었다. 구찌는 아디다스와 컬래버레이션해 유니크한 스포티 룩을 선보였다. 슈트에 아디다스 특유의 삼선 디테일로 포인트를 줘 위트 있는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이 두 컬렉션에서 힌트를 얻어 스포티한 슈트 룩을 시도해보자. 청키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나 나일론 소재의 볼캡 등 톡톡 튀는 아이템으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1 MAISON MARGIELA by S.I.VILLAGE** • 재킷• 3백27만원
**2 MIHARA YASUHIRO by BOONTHESHOP MEN** • 스니커즈 • 69만원
**3 DIOR MEN** • 새들 백 • 4백80만원
**4 TOM FORD** • 안경 • 52만원
**5 SACAI by S.I.VILLAGE** • 블루종 • 2백19만원
**6 LOEWE** • 재킷 • 2백40만원
**7 GUCCI** • 팬츠 • 1백87만2천원
**8 PRADA** • 볼캡 • 77만원
**9 LOUIS VUITTON** • 스케이트보드 • 3백만원대
매장에서 만나요

BIGGERSHOULDER

비현실적인 실루엣이 선사하는 생경한 매력.

이번 시즌에는 크고 각진 숄더 라인과 와이드 팬츠 등 오버사이즈가 런웨이를 지배했다. 프라다 컬렉션에서 선보인 오버사이즈 슈트는 어깨 라인이 한껏 과장된 재킷에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투박하고 터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셀린느 옴므, 돌체앤가바나 등 여러 브랜드도 큼지막한 코트와 재킷을 매치한 슈트 룩을 선보였다. 오버사이즈 아이템을 일상에서 즐기고 싶다면 프라다의 컬렉션을 참고할 것. 울과 나일론, 그레이와 오렌지 등 소재와 컬러로 아우터와 이너웨어가 상반된 스타일링을 시도해보자. 대비되는 아이템의 색다른 조화가 트렌디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1 GENTLE MONSTER** • 선글라스 • 32만원
**2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 네크리스 • 55만원
**3 EDITIONS DE PARFUMS FREDERIC MALLE** • 베티베 엑스트라오디네르 • 100ml, 43만3천원
**4,5 BOTTEGA VENETA** • 재킷 • 8백14만5천원 / 팬츠 • 7백14만5천원
**6,8 LOUIS VUITTON** • 가방 • 4백만원대 / 부츠 • 1백만원대
**7 PRADA** • 재킷 • 4백70만원대
매장에서 만나요

SLEEKSLIMJACKET

더 날렵하고 우아해진 클래식 슈트.

지적인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슬림한 슈트를 골라보자. 날렵한 스타일이 스마트한 무드에 한층 깊이를 더해주기 때문. 재킷은 우아하게 몸을 감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더블브레스트 재킷을 추천한다. 이번 시즌엔 특히 클래식한 스타일은 유지하되 색다른 아이템을 사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가미한 스타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에르메스는 더블 브레스트 재킷에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스카프를 더해 가을에 제격인 슈트 룩을 선보였다. 함께 스타일링하는 아이템은 미니멀한 디자인일수록 좋다. 레이스업 슈즈, 타이, 벨트 등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