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ES for NOW
올겨울 부츠와 스니커즈를 아우르는 키워드는 베이식이다. 디테일과 컬러를 절제한 부츠부터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코드로 완성한 스니커즈까지. 미세한 디테일의 차이가 스타일을 결정짓는 부츠와 스니커즈를 한자리에 모았다.
MODERN CLASSIC SNEAKERS
잘 고른 클래식 스니커즈 하나로 캐주얼부터 격식 있는 스타일까지 두루 매치할 수 있는, 바야흐로 클래식 스니커즈의 전성시대다. 구찌의 모노그램 디테일이나 발렌티노 가라바니의 스터드 장식처럼 브랜드만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더했거나 톰 브라운처럼 테크니컬한 소재로 실용성 높게 변주한 것들을 눈여겨보자.
THOM BROWNE • 1백5만원
BERLUTI • 2백67만원
GUCCI • 1백24만원
VALENTINO GARAVANI • 1백만원대
CONTEMPORARY SNEAKERS
지금 가장 주목받는 스니커즈를 꼽자면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한 스니커즈다. 컷아웃된 갑피, 메탈릭한 소재감이 돋보이는 발렌티노의 스니커즈나 네온 컬러와 둥근 힐이 특징인 지방시의 스니커즈가 좋은 예. 매일 신고 싶다면 솔이나 갑피에 기술력을 더해 좀 더 가볍고 편안한 제품을 선택하자.
MONCLER COLLECTION • 1백만원
VALENTINO GARAVANI • 1백39만원
HERMÈS • 1백20만원대
GIVENCHY • 1백29만원
STURDY COMBAT BOOTS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격렬한 전쟁 중 탄생한 컴뱃 부츠는 발목까지 단단히 동여매는 레이스부터 두툼한 밑창까지 용맹한 멋을 지녔다. 이번 시즌에 컴뱃 부츠를 구입할 계획이라면 가장 베이식한 디자인에 강렬한 포인트를 더한 슈즈를 고를 것. 포켓이 달린 프라다 부츠나 디올의 오블리크 패턴 부츠가 좋은 예가 될 것이다.
DIOR MEN • 2백만원
TOD’S×8 MONCLER PALM ANGELS • 1백33만원
PRADA • 2백15만원
BOTTEGA VENETA • 2백만원대
SLEEK CHELSEA BOOTS
군더더기를 덜어낸 슬릭 디자인의 첼시 부츠는 쉽게 드레스업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좀 더 유니크한 포인트를 원한다면 프라다처럼 스퀘어 토 형태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LORO PIANA • 1백55만원
THOM BROWNE • 2백20만원
PRADA • 1백90만원
BERLUTI • 3백30만원
TOD’S • 1백7만원
editorLee Daeun, Jo Sohee
photographerLee Jonghoon, Kim Jeongheun
stylistLee Yoonkyung
assistant Cho Heeji, Jung Nayeon
©Spot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