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게 필요한 워치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그 타이밍을 놓치면 사안에 따라 평생 당시의 선택에 대해 곱씹기도 한다. 시계 구매가 그렇다. 시계는 나이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고 하지만 경쾌한 컬러와 디자인의 시계, 반대로 진중하고 중후한 시계가 어울리는 나이대가 분명히 있다. 그 시기를 지나거나 반대로 아직 그 시기가 오지 않았다면 손목에 올렸을 때 미묘한 위화감을 느끼게 된다. 시계 선택의 고민은 가장 즐거운 고민 중 하나다. 하지만 너무 신중하게 생각하다 그새 단종되기도 한다. 희소가치가 있는 시계를 놓치면 뒤늦게 수소문해도 영영 구할 수 없을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내 마음을 흔들고 있는, 눈앞에 놓인 시계에는 사야 할 때라는 게 존재한다.
재테크를 위한 희소성 있는 시계
영원한 소장용 시계
손목 위 작은 갤러리
우아한 데일리 워치
격한 운동도 견디는 스포츠 워치
넥스트 엔트리 워치
해외 출장에서 맹활약하는 시계
시계 애호가의 여섯 번째 시계
editor Koo Kyochul워치 칼럼니스트
intern editor Lee Yu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