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es of
THE ALHAMBRA
2019/11 • ISSUE 19
알람브라의 낭만을 기억하는 두 남자가 서로의 기억을 유심히 들여다본다. 와인병이 다 비워질 즈음, 그들은 와인에 취하기보다 알람브라의 낭만에 취해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editorKim Jihye writerSeo Jaewoo 〈매거진 B〉 에디터
“날것이지만, 자연의 울림처럼 느껴지는 집시의 설움과 흥.
알람브라궁전을 떠올릴 때마다 집시가 생각나요.”
“두 남자의 술잔이 다 비워졌을 때쯤, 이들은 알람브라에서 꾸던 꿈을 다시 마주한 듯했다.
무엇보다 배병우를 기쁘게 한 건 ‘워싱턴 어빙이 다녀간 후 100년 만에
아시아인이 알람브라를 소개하기 위해 왔다’고 쓰인 전시 기획자의 서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