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갤러리는 지난 1998년부터 남도문화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조명하고자, <남도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시리즈 전시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문화와 예술, 자연을 주제로 삼아 남도 곳곳을 답사하고, 그 경험과 느낌, 생각, 영감을 표현한 작품과 글을 전시하고 책으로 역어 왔습니다.
올해 ‘남도문화의 원류를 찾아서’전시의 열여덟번째 테마는 ‘영암’입니다.
영암은 남도의 삶과 문화의 시원이요 원류입니다. 풍요로운 삶터, 사통팔달 세상과 연결돼 소통하는 지점에서 학문과 사상이 넘실대고, 문화와 예술이 활짝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오늘에까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작가 20명은 지난 6월 왕인 박사와 도선국사의 전설이 깃든 영암을 답사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들 각자가 나름의 감성으로 다채롭게 느낀 문화의 향기를 창의적인 작품들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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